Product 개발 2팀

산타의 안정적인 성장을 책임지는 사람들

Back-end Engineer ㅣ 박서연 님

Front-end Engineer ㅣ 최효정 님

‘단 12문제로 예측하는 토익 점수’ Socra AI 의 산타 제품은 맞춤형 언어 학습 솔루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제 산타는 토익을 넘어 토플로 확장하며, 전 세계 학습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산타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Product 개발 2팀의 Back-end Engineer 박서연 님과 Front-end Engineer 최효정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서연 : 안녕하세요, Product 개발 2팀 Back-end Engineer 박서연 입니다.  저는 산타 제품의 서버 개발 및 유지보수를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산타 제품으로 TOEIC 뿐만 아니라 TOEFL도 학습할 수 있도록 시험 도메인을 추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TOEFL로 확장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는 오래된 코드를 정리하고, 서비스 사용자 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이나 외부 유관 업체 편의를 위한 백오피스 및 B2B 기능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정 : 안녕하세요, Product 개발 2팀 Front-end Engineer 최효정 입니다. 저는 산타 서비스의 클라이언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산타의 모바일 앱, 웹 뷰, 웹 앱 및 산타 업무에 필요한 개발 툴이나 어드민 등 산타 서비스에 필요한 클라이언트 개발 전반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산타 토익의 가치를 더 다양한 학습자 분들께 전달하기 위한 저득점대 커리큘럼 기능을 신규 개발하거나, 산타를 토플 도메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작업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산타 제품을 토플로 확장하면서 안정성까지 챙기려면 여러 선택의 순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서연 :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지속가능성’이에요. 이 ‘지속가능성’은 많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사용자의 만족과 이로 인한 수요 증가, 제품에 대한 명확한 비전, 제품의 안정성과 코드 유지보수 난이도, 즐거운 업무 환경 등이 있어요. 

아니면 회사의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요.


이렇게 상충하는 가치에 영향받다 보니,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앞서 언급한 가치들을 염두에 두고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그때그때의 최선을 향해 나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어요. 

저 자신도 좋은 업무 동료로서 제품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신경쓰려고 하고요.

Q. 효정님은 Front-end Engineer 로 함께하시면서 특히 성장했다고 느낀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효정 : 최근에 산타를 토플 도메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룬 것 같습니다.
객관식 문제만 출제되는 토익 시험과 달리, 토플 시험에는 쓰기/말하기 영역의 주관식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객관식 문제풀이를 제공하던 산타 서비스와 개발팀 모두 꽤나 도전적인 과제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팀은 산타 토익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해나가며 얻은 노하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들을 산타 토플 개발에 녹여내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조금씩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산타 토익에서 한 작업들을 돌이켜봤을 때 ‘지금 다시 하라면 이렇게 개발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던 부분들도 토플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Q. 산타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어요. 글로벌 제품을 개발할 때 특히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효정 : 지금으로써는 인증이나 결제와 관련된 부분인 것 같아요.

국제화 대응도 물론 꽤 번거롭지만 결제나 인증은 법적인 부분이나 금전적인 부분들이 많이 얽혀있다 보니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거든요.

한국 전용 서비스의 경우 본인 인증을 핸드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글로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방법이잖아요. 

결제는 각 국가 통화나, 국가별 결제 대행사가 상이한 등의 문제도 있고요. 이런 부분들에서 항상 애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산타는 인증을 SNS와 이메일 방식으로 좁히거나 국가별로 서로 다른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방법 등으로 글로벌 운영을 해나가고 있어요.

Q. 두 분이 생각하는 Product 개발 2팀의 강점이나 자랑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효정 : 저는 무엇보다 저희 팀의 좋은 동료들을 자랑하고 싶어요. 

이전 질문처럼 어려운 과제에 부딪혔을 때, 열린 마음으로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과 웹 환경 양쪽을 고려해 개발하면서 클라이언트 개발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산타의 모바일 클라이언트는 flutter로 구현된 모바일 앱+Next.js 기반으로 구현된 웹뷰 구성의 하이브리드 앱이고, 웹 클라이언트는 웹뷰와 동일한 소스코드로 개발하고 있어요. 

웹 환경에서 웹뷰 환경으로 확장되는 것만으로도 신경써야 할 것들이 최소 두 배로 늘어나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또,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인 레거시 코드를 유지보수 해볼 경험, 완전히 새로운 기획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는 경험, 양 쪽을 모두 겪어볼 수 있는 것도 커리어적으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서연 : 저도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점이 바로 “사람이 좋다”입니다. 

Product 개발 2팀에 다양한 분들이 계신데, 다들 진심으로 제품과 팀의 발전에 기여하려고 노력하세요. 

일하면서 서로 터놓고 고민을 나눌 수 있고,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어 즐겁게 업무에 임할 수 있어요.

또한 Back-end Engineer 라는 직무에 구애받지 않고 해 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해 볼 수 있는 환경도 큰 장점이에요. 

ML 엔지니어링부터 시작해서 인프라 환경 구축 및 AI를 활용한 백오피스 페이지 설계까지 원한다면 서버 개발 이외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Product 개발 2팀에 합류하려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효정 : Product 개발 2팀에서는 모든 팀원들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고 있고, 그래서 팀으로 일하면서 얻는 심적 안정성이 커요. 

구성원 전원이 제품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다는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산타의 다음 스텝이 무엇이 되든 저희 팀원 분들과 함께라면 잘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어요.


저희 팀에 오시게 된다면 좋은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서연 : 산타는 제품 자체적으로 큰 변경 사항이 많았던 데다가 새로운 학습 도메인을 추가하거나 B2B 대응을 하는 등 기능 추가도 많아요. 

오래된 시스템/데이터를 잘 정리하면서 기능 확장 및 관리가 용이한 형태로 내부 구조를 재설계하는 등 Back-end Engineer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과제가 많습니다.

참고로 Product 개발 2팀 백엔드 개발은 Spring Framework + Kotlin을 사용하고 있어요. 

Spring Framework는 JAVA 계열 백엔드 개발자라면 많이 써 보셨겠지만 Kotlin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저도 지금 회사에서 Kotlin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Java 언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Java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가볍게 공부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웃음)


함께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고 싶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