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팀
학습 과정을 즐겁게 만드는 사람들
콘텐츠 기획자 | 양지 님
콘텐츠 기획자 | 송나경 님
재밌는 해외 드라마와 해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영어 공부! Socra AI 의 서비스들은 학습자에게 쉽고 재밌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학습자의 경험”을 중시하는 교육철학 아래 즐거운 배움을 설계하는 LX팀이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LX팀의 콘텐츠 기획자 양지 님, 콘텐츠 기획자 송나경 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LX팀에서 맡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양지 : 안녕하세요, LX팀 팀장 양지입니다.
LX팀은 초등 영어 학습 서비스 리얼 아카데미, 성인 대상의 리얼클래스 & 리얼라이브, AI 기반의 영어 스피킹 서비스 리얼스피킹, 그리고 시험 대비 서비스인 산타토익 & 산타토플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각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적절한 타임라인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동시에 IP 라이선서, 라이브 강사님들, 타일러님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과의 소통과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런 유연하고 우호적인 협업은 질 높은 콘텐츠와 제품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경 : 안녕하세요, LX팀 콘텐츠 기획자 송나경입니다.
저는 LX팀에서 리얼라이브, 리얼클래스, 산타토익 & 산타토플 서비스 전반의 콘텐츠 기획과 관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가 유저들에게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고,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콘텐츠 제작 업무도 맡고 있어요.
Q. LX팀이라는 이름 자체가 흔치 않은데요, 어떤 팀인지 소개해주세요.
양지 : LX는 “Learning Experience”의 준말로 "학습 경험"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저희 LX팀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어요.
에듀테크라는 큰 흐름 속에서 ‘테크’의 중요성과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칫 가장 근본이 되는 ‘에듀(교육)’의 본질을 놓치게 되는 위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LX팀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경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학습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어요.
Q. 그렇다면 LX팀이 생각하는 ‘좋은 학습 경험’이란 무엇인가요?
양지 : "좋은 학습 경험"이란 단순히 성과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이 즐겁고 의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빠른 성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스트레스나 부담으로만 남게 된다면 오히려 학습 동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금 느리더라도 서비스와 사용자 모두가 학습의 "과정"을 긍정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결국 더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과정’이 긍정적인 학습이라는 말씀이 인상 깊은데요, 이를 어떻게 콘텐츠 기획에 반영하고 있나요?
나경 :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학습자가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Socra AI 의 핵심 상품은 다양한 미드·영드 등의 IP를 활용한 영어 교육인데요.
이를 위해 어떤 IP를 선택해야 풍부하고 재미있는 표현을 배울 수 있을지, 또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그래서 리얼클래스 수업은 문법이나 단어 암기에만 그치지 않고, 언어가 사용되는 문화적 맥락까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또, 리얼라이브 수업에서는 매 회차 종료 후에 학습자 피드백을 레벨별로 수집해 강사에게 즉시 전달하고 있어요.
이렇게 즉각적인 피드백과 신속한 반영을 통해 학습자가 직접 개선사항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양지님은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셨을 텐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젝트를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양지 : 모든 프로젝트가 빠짐없이 소중하고 의미 있지만, 그중에서도 리얼스피킹 메이트 소싱과 콘텐츠 기획 업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동안 다양한 강사님들을 소싱해왔지만, 100명이 넘는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는 저에게도, 회사에게도 처음이었어요.
메이트와의 1:1 인터뷰부터 자료 수급, 지급 절차 설계까지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열정을 쏟았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가능할까?’ 싶은 마음에 조금은 회의적이기도 했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시는 메이트 분들의 숫자가 하나 둘 늘어나는 걸 보며 성취감도 커지고,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도 점점 깊어졌던 경험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Q. 나경님도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나경 :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예전에 루하 선생님, 첼시 선생님과 함께 진행했던 피어라이브 수업이에요.
위 베어 베어스와 어바웃 타임을 활용해 사전에 수업을 제작하고, 이를 라이브로 학습자에게 송출하는 방식이었는데요.
기존의 리얼클래스와 리얼라이브를 결합한 형태라 제작 과정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수업의 퀄리티도 매우 훌륭했지만,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화면 디자인이 특히 인상 깊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LX 팀에 지원하려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양지: LX팀은 전통적인 교육 이론 위에 여러 기술과 기능이 결합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잘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다양한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분을 기다리겠습니다!
나경 : 저희 팀은 항상 다양하고 참신한 방법을 활용해 학습자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습자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신 분이라면, LX팀과 아주 잘 맞을 거라 생각해요.
학습 경험과 교육에 관심이 있고, 더 나은 학습 방법을 고민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저희 팀에 아주 찰떡이실 거예요!